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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사 교섭 결렬...파업 장기화 국면?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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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전 임금 협상 타결에 실패했습니다. 통상임금 확대적용을 놓고 결국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 리포트 >
결국 통상임금 확대 적용이 막판까지 발목을 잡았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 노사는 각각 현대차 울산공장과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교섭을 진행했는데요,

대부분의 협상 항목에 대해선 합의를 봤지만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안건을 놓고는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이 결국 결렬됐고 노사는 당분간 임금 협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전 타결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겁니다.

다만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일정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노조원들도 당분간 정상 근무에 들어가기로 해서 일단 당장의 생산 차질은 피하게 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간의 부분파업으로 모두 2만 4천40대, 매출액 기준으론 4천7백50억 원의 생산차질을 입었습니다.

현대차 측은 추석을 넘기면서 파업이 장기화되면 최근 선보인 신차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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