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제 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 결정, 사실상 '유보'

김주영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제 2 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 개장 결정이 유보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부터 열흘 간의 '프리오픈' 기간동안 시민에게 저층부를 개방한 뒤 의견을 다시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시가 '제 2 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승인을 사실상 유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부터 10일동안 이른바 '프리오픈' 기간을 거친 뒤 9월 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프리오픈 기간동안 애비뉴엘과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등 저층부 3개동을 개방해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안전과 교통문제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과 8월 롯데 측이 제출한 임시사용승인 신청서와 보완서는 서울시의 관계법령 검토 결과 '적합'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교통개선대책의 경우 롯데 측이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1.12KM 구간을 지하화하라는 서울시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여전히 안전과 교통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프리오픈'기간을 거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프리오픈 기간 중 시민이 참여하는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하고 주차장 예약제 등 교통대책과 타워동 공사장 안전 실태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석촌호수 주변 지역의 안전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전문가 조사단을 통해 석촌호수 주변의 도로 함몰과 동공이 제 2 롯데월드 공사와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maybe@mtn.co.kr)

(사진=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