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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젊은 피'로 성장동력 마련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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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의도 증권가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증권사 대부분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의 장기 성장동력 마련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에 나서는 증권사가 있는데요. 해당 증권사의 채용설명회 자리에 400여명이 몰린만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학생들로 꽉 찬 대형 강의실. 강의실 좌석은 물론, 강의실 뒤편까지 400여명의 학생들이 빼곡히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연 채용설명회였는데, 여의도 증권맨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겐 한 줄기 빛을 보여주는 자리와 같았습니다.

증권업황 부진으로 대다수 증권사들이 신규 채용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이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인재를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해 온 경영진의 철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상호 / 한국투자증권 사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인재를 뽑아 잘 가르쳐 미래에 대비하는 게 회사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고용에 있는 만큼, 적절한 수준의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딱딱한 채용설명회에서 벗어나 CEO가 직접 나와 취업 준비생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조민희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한투증권 채용설명회는 CEO가 함께 하는 채용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질문에 바로 대답해줘 일대일 느낌이 들어 좋았다. 기업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알게 되고.."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70여명 규모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설명회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한양대, 고려대, 서울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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