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59만 4천명 증가..5개월래 최대
강효진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 시장은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일년전 같은 기간보다 59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7월 50만 5000명에 이어 두달 연속 50만명 대 증가세를 나타냈고 지난 3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취업자수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같은 서비스업 등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3.3%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8.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