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은행지주사 건전성 '양호'…BIS기준 자본비율 상승
이수현 기자
대부분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말 기준 은행지주회사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전분기보다 0.27%p 오른 13.8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지방은행 매각 등 민영화 추진에 따라 전분기말에 비해 가장 큰 폭인 1.2%p가 오른 13.76%의 총자본비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금감원은 "향후 바뀌는 기준에 따라 자본으로 인정하지 않은 금액이 증가하거나 대출의 추가 부실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 자본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