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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영국인 인질 참수, 영국 총리 거세게 비판 "악마의 행동…살인자들 자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

김민재 이슈팀

IS 영국인 인질 참수 영상이 공개돼 또 한번의 충격을 안겼다.

지난 13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수니파는 영국인 인질 데이비드 헤인즈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오렌지 의상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는 헤인즈와 칼을 든 IS 무장대원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미국의 동맹국들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문구와 함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라크 정부와 협력을 약속하는 장면까지 담겼다.

무장대원은 “이 영국 남성은 당신(베이비드 캐러먼 총리) IS에 대항하도록 쿠르드 민병대 페쉬메르가를 무장시키기로 한 약속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데이비드 헤인즈 참수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캐머런 총리는 성명을 통해 “헤인즈를 살해한 것은 극악무도한 짓이며 우리는 살인자들을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이는 무고한 구호단체 직원을 비열하고 끔찍하게 살해한 것으로 진짜 악마의 행동”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IS 영국인 인질 참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IS 영국인 인질 참수, 헉! 이유가 정말 가관이네”, “IS 영국인 인질 참수, 다음 또 영국인이야? 미국하고 영국만 합세해도 바로 IS 무력화 시킬 수 있지 않나?”, “IS 영국인 인질 참수, 어떻게 구호단체 사람을 참수할 수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CNN 뉴스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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