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연속 하락한 '수입 물가'…4년 10개월래 최저치
신새롬
수입 물가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며 4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94.16으로 전월보다 0.8%,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9%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화환율이 상승했지만, 원유를 중심으로 원재료 물가가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수입물가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4년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