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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 이틀 앞으로…역대 최고의 IT 대회 구현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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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 못지 않게 우리의 IT기술력을 전세계에 과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 운영 전반에 대거 활용되는 첨단 IT기술들을 이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주 경기장. 총 6만 1천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이 정도 인원이 한꺼번에 모일 경우, 한정된 데이터를 나눠써야 했기때문에 통화나 모바일인터넷 사용 시 끊김이나 지연현상등 통신장애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막힘없는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주관통신사 SK텔레콤이 개발한 통신장비 '마이보스'와 '기가와이파이'서비스로 네트워크 환경이 대폭 달라진 덕분입니다.

'마이보스'는 경기장 내 안테나의 수평·수직 각도를 정밀하게 조정해 제한없이 고른 데이터 분배가 가능합니다.

CCTV에만 의존했던 경기장 안팎의 실시간 모니터링은 이제 모바일 앱으로도 가능해졌습니다.

경기장 곳곳에 있는 경기장 관계자들이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현장 상황을 보내면 종합상황실에선 CCTV보다 생생하고 다양한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천택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처장: 한 치의 오류조차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IT경기대회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역대 최고의 아시안게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선수들과 외국인 관광객의 통역도우미 역할도 이번 대회부터는 모바일 앱이 맡습니다.

스마트폰에 대고 이야기하면 이 앱이 자동통역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변역결과를 음성으로 지원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해결되기 때문에 통역에 들어가는 인건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17회 아시아경기대회, IT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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