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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내년 공무원 보수 3.8% 인상..4년만에 최대폭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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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 공무원 보수를 3.8%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인상폭 3.8%는 지난 2011년 5.1% 이후 4년만에 가장 크게 오르는 것입니다.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은 "공무원 보수는 민간 대비 84.5% 수준 밖에 안된다"며 "2009년 이후 공무원 처우가 떨어지고 있어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공무원 보수는 1.7% 인상됐고 3급 이상 고위직은 동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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