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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SUV출시 봇물...국내 SUV시장 경쟁 가열

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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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UV차량 인기에 힘입어 올 하반기 수입차업체들이 잇따라 국내시장에 SUV신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SUV경쟁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산차 업체들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변재우 기잡니다.

< 리포트 >
멈출 줄 모르는 SUV차량 인기에 수입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달 BMW의 'X4' 출시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가 '체로키', 메르세데스-벤츠가 'GLA 클래스'를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포드는 소형 SUV '링컨 MKC'를 내놨고, 렉서스와 닛산도 줄줄이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SUV판매량은 올해 8월까지 21만 6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6%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하자 수입차 업체들이 SUV시장에 달려들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워진 SUV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국산차 업체들도 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5년 4개월만에 신형 쏘렌토를 출시해 국내 시장 방어에 나섰습니다.

20여 일만에 1만 3000대가 계약돼 순항하고 있지만 소비자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신차에 남성적 이미지를 덧씌운 마케팅으로 신차만의 특색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조용원/ 기아차 국내마케팅담당 상무
"남자의 존재감이라는 키워드를 마케팅 컨셉으로 설정했고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서 하반기 경쟁차종과 차별화된 통합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쌍용차 역시 오토캠핑 문화 확산 등의 레저마케팅과 내년 소형 SUV'X100'출시를 통해 전통의 SUV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SUV판매량은 3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안방시장을 내주지 않으려는 국산차 업체와 이를 차지하려는 수입차 업체간 경쟁이 본격 막이 올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bjw411@naver.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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