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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인력 500명 타부서 재배치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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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무선사업부 임직원 일부를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부터 무선사업부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500여명을 소프트웨어센터, 네트워크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로 재배치 하고 있습니다.

2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의 부진 이후 3분기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자 조직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앞서도 무선사업부 임원들은 성과급 25%를 자진반납했고, 출장비를 20% 줄이는 등 비용절감에 나서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던 '스텝' 부문의 15%인 150명 가량을 영업이나 마케팅 등 사업전면에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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