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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부결'..불확실성 사라진 증시 '반색'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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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묻는 투표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까지 진행됐는데요. 독립 반대표가 찬성표를 압도하면서 스코틀랜드는 영국에 계속 남게됐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걷히며 국내 증시도 상승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종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싱크] 알렉스 살몬드 /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
"현재로서는 다수의 국민이 스코틀랜드가 독립된 국가가 되길 원치 않는다는 선택을 수용하고..."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결과 독립 반대표가 55%, 찬성표는 45%로 집계돼 스코틀랜드는 계속 영국의 자치정부로 남게됐습니다.

독립 투표가 부결되면서 그동안 급락했던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은 긴밀하게 움직였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어 또하나의 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도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08포인트(0.30%) 오른 2,053.82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4.41포인트(0.76%) 오른 581.38 마감돼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전일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원을 주고 매입하기로 하며 급락했던 현대차그룹주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외국인투자자의 대량 매도로 1.5%대의 하락을 이어갔지만 대체로 안정감을 회복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스코틀랜드 투표 부결로 파운드화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인 요소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환율 시장 변동성을 자극했던 요인 중 하나가 유럽, 그중에서도 영국 파운드화였습니다. 환율 변동성을 좀 안정화 시켜줄 수 있는 변수고, 이런 부분들은 코스피 시장에도 우호적인 요건으로 형성될..."

하지만 달러강세, 엔화약세 흐름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달러ㆍ엔 환율이 109엔선까지 오르며 6년래 최저치 경신을 이어가는 등 엔화가 워낙 심한 약세를 보임에 따라 100엔당 원ㆍ엔 환율은 955원선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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