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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코스피 상장 초읽기…심사청구서 제출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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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SDS에 이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옛 에버랜드, 제일모직이 본격적인 상장 궤도에 들어갔습니다. 제일모직이 코스피 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는데요. 보도에 이민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일모직의 코스피시장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제일모직의 코스피시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자기자본 4천억원이상, 매출 7천억원 이상 등의 기준이 되는 기업의 상장 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소위 신속상장 제도에 따라 20영업일 동안 제일모직 상장청구서를 심사할 계획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제일모직의 공모 규모를 1조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장 시 주가는 10만원 이하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일모직은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기존 5천원이었던 액면가를 100원으로 분할한 바 있습니다.

제일모직은 지난 1963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테마파크와 골프장 사업을 하고 있는 레저부문과 건설부문, 그리고 패션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모직의 자본금은 지난해 기준으로 125억원이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185억원, 963억원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제일모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10%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각 8.37%의 지분을 가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모두 합하면 80.62%에 달합니다.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 삼성SDS가 코스피시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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