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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30선까지 후퇴..외인, 선물시장서 기습 공격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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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강한 순매도 영향으로 2,03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지수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000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4.55포인트(0.71%) 내린 2,039.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2,320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 지수 선물 시장에서도 9,044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네이버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매도에 나선 외국인 앞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기관투자가의 대량 매도가 나오며 1.82% 급락하며 다시 120만원을 이탈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신흥국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일부 이탈할 수 있다고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윤서 / KTB투자증권 연구원
"최근에 아무래도 달러화의 광범위한 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높아진 외환 변동성, 우리나라의 구조적으로 높아져 있는 수출 비중을 감안 했을이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이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가..."

지난주 급등했던 원ㆍ달러 환율은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3.90원 내린 1,040.70원에 마감하며 사흘만에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100엔당 원ㆍ엔 재정환율은 955원선을 기록하는 등 엔저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출 업체들의 시름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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