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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30개월 연속...8월 72.7억 달러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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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경상수지가 3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누적으로는 5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예상대로 지난달에도 경상수지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군요?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가 72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78.4억 달러)보다는 약간 줄었지만, 작년 같은 달 72억 달러와 거의 비슷한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한달 전보다 6억 5,000만 달러 늘어난 7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건설과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등이 나빠지면서 전달 1,000만 달러에서 7억 3,000만 달러로 악화됐습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한달 전 59억 2,000만 달러에서 78억 달러로 커졌는데요. 금융기관의 해외예치금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이로써 연간 누적 경상수지는 54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799억 달러)를 넘어서 8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통관기준 수출은 462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고, 수입은 428억 6,000만 달러로 3.1% 증가했습니다.

수출에서는 영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가전제품과 승용차,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고, 수입에서는 소비재와 원자재 수입이 각각 16.5%, 6% 증가한 영향이 담겼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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