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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울리는 전셋값...전세가율 70% 돌파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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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세입자들은 여전히 울상입니다. 끝 모르게 오르는 전셋값 때문인데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조사 이래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임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0%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70%대를 돌파한 것은 한국감정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한 달 전보다 0.48% 오른 가운데, 수도권이 0.71%, 지방 0.25% 올랐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오를대로 오른 전세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

[인터뷰] 김세기 / 한국감정원 부장
"임차인은 저금리로 전세자금 대출이 용이해짐에 따라 더욱 전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임대인은 저금리로 인해서 월세를 선호하다 보니까 수급불균형이 지속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수도권은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고, 서울 강남권 등에서 진행되는 재건축ㆍ재개발 사업 영향으로 오름폭도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처럼 만의 활기를 찾은 부동산시장.

하지만 내 집 없는 세입자들의 설움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rcy@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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