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제시카 공식입장 밝힌 날, 소녀시대 멤버들 조용히 귀국! ‘서로의 입장 차 밝힐까?’

백승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퇴출당한 제시카가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중국으로 떠난 소녀시대 멤버들이 입국했다.

8명의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 티파니, 서현과 윤아는 1일 오후 2시 50분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취재진이 없는 게이트로 빠져나와 미리 대기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나머지 멤버 수영, 유리, 효연, 써니가 귀국할 예정이다. 태티서 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열릴 팬사인회에 나선다. 써니는 MBC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 생방송에 오후 8시부터 참여한다.

앞서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 8월 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라며 "그러나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로부터 허락도 받았으며, 그 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한 적이 없고, BLANC론칭 초기 한 달에 걸쳐 체결된 관련 사업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없는 사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라며 "결과적으로, 저는 선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소녀시대 멤버가 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이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제시카는 "이후, 당황했던 저는 9월16일 소속사 대표를 만나 위와 같은 저의 입장을 전하였고, 이 자리에서 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허락을 재확인 받았습니다"라며 "그러나, 저는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다음날인 9월30일 예정되어있던 중국 심천 팬 미팅 행사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후 모든 소녀시대 활동에서 제외되었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시카는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습니다"라며 밝혔다.

반면 SM 측은 지난 9월30일 공식입장에서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라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라고 밝혔다.

또 SM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 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며 제시카의 퇴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소녀시대 안타깝네”, “제시카 공식입장 소녀시대 8명의 소녀시대라니”, “제시카 공식입장 소녀시대 이 사건 어떻게 마무리 되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타뉴스)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