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후부반사기' 부적합...2만 4103대 리콜
임채영
국토교통부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ㆍ판매한 SM3의 후부반사기가 자동차부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 조치합니다.
리콜 대상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사이 제작한 SM3용 후부반사기가 장착된 SM3 승용자동차 2만 4,103대와 수리용으로 공급된 부품 80개 입니다.
후부반사기가 문제가 있을 경우 야간에 후방에서 운행하는 운전자가 전방의 자동차를 인식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번 리콜은 지난해 5월 '자동차부품 자기인증제도' 시행 후 첫 번째 시행한 부품자기인증적합 조사결과 안전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성능기준에 미달되었기 때문에 실시된 겁니다.
해당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 자동차 소유자와 부품 소유자는 오늘(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로 문의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