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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후 '7년 1등' 신한카드...젊은층 공략 총력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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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 신한카드가 구 LG카드와 통합한지 7년을 맞았습니다. 통합 이후 신한카드는 원만한 조직 융화를 이뤄가면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약한 젊은 고객층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향후 과제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구신한카드와 구LG카드의 통합으로 신한카드가 출범한지 7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2006년 가을 신한금융지주는 농협과 하나금융지주를 제치고 당시 국내 인수합병 최대인 7조2천억원이라는 통큰 베팅으로 LG카드를 인수했습니다.

당시 업계 10위였던 신한카드는 LG카드와의 통합으로 단숨에 1위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통합 이후 7년간 신한카드는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 23% 돌파하는 등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3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달성하는 등 외형 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일궈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상품개발 체계인 'Code 9'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들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손병관 부장 / 신한카드 홍보팀
"지금은 카드사태 이후 10년만에 패러다임이 변하는 대변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골든타임을 맞아서 신한카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고객과 시장이 인정하는 1등 카드사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고민도 있습니다. 2위권 카드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젊은층 고객 확장이 그것입니다.

신한카드는 20대 점유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2~3%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의식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도 올해 주력 과제로 젊은 고객층 확보를 내걸고 채찍질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인디밴드 '코드나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는 등의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키우면서 젊은이들의 마음까지 얻어낼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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