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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나들이, 볼거리 가득한 축제의 현장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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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일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천절 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 세우셨나요? 수도권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려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하늘에서 내려 온 우주선에 대원들이 올라 타는 모습입니다.

웅장한 음악에 맞춰 공중에서 회전을 하고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이들, 스페인 공중 퍼포먼스 그룹 '푸하'입니다.

고양시가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가을 축제의 대표 공연을 맡았습니다.

호수공원 주제 광장에서는 '2014 고양 아리랑'이 펼쳐집니다.

이 공연에는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벼가 발견됐다는 고양의 태동과, 인구 100만 대도시의 현재를 담아냈습니다.

이 밖에 거리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이어집니다.

호수공원 일대를 테마정원으로 꾸며 국화와 해바라기, 코스모스, 포인세티아, 억새 등 다양한 가을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5일에는 '막걸리 축제'가 열려 전국 120 여 종의 막걸리와 명주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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