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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김윤희, 왼쪽 발목 및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 연기 발휘 '동생들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

김민재 이슈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대표팀이 김윤희 선수의 부상투혼에 힘입어 사상 처음 음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윤희(23, 인천시청), 손연재(20, 연세대), 이다애(20, 세종대), 이나경(17. 세종고)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초 대표팀은 총점 164.046점을 받아 170.130점을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윤희는 왼쪽 발목과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동생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해 리본과 곤봉에서 고득점을 얻었다.

경기 후 김윤희는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며 “오른쪽 무릎은 이미 수술을 마쳤고 왼쪽 무릎도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 때문에 성적이 떨어져 동생들이 피해를 볼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리듬체조 김윤희 부상 투혼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듬체조 김윤희 부상 투혼, 자랑스럽네요~”, “리듬체조 김윤희 부상 투혼, 마지막이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게 돼서 다행이네요”, “리듬체조 김윤희 부상 투혼, 정말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등읩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윤희는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사진출처 : 김윤희 트위터 / OSEN)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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