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5년 만에 처음 '90%' 넘어
임유진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 그리고 양천구 목동, 평촌, 용인, 분당을 일컫는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5년만에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버블세븐 소재 아파트의 지난달 경매 낙찰가율은 전달 보다 3.85%p 오른 90.6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버블세븐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9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분당 소재 아파트는 전달 보다 7.89%p 오른 95.17%를 기록해 버블세븐 7곳 중에서도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고 낙찰가율 증가폭도 가장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