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기범 KB지주 전무 비상무이사로 선임
이대호 기자
국민은행이 이기범 KB금융지주 전무(CR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오늘(2일) 공시를 통해 국민은행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KB금융지주 경영진 가운데 윤웅원 부사장이 국민은행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왔지만, 최근 윤 부사장이 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되면서 그 자리를 이 전무로 교체한 것입니다.
이기범 이사의 임기는 2015년 국민은행 정기 주주총회일까지입니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기존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습니다. 이건호 행장이 지난달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뒤 즉각 사임했고, 오갑수 사외이사는 지난달 26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