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4 100kg 충격 실험 공개..."아이폰6+와 달라"

애플 아이폰6플러스가 잘 휘어진다는 '벤드케이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노트4가 100Kg 충격에도 잘 견딘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인 삼성 투모로우의 홈페이지에 갤럭시노트4는 대둔근, 즉 엉덩이 근육의 힘을 잘 견딘다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에서 "지갑과 신용카드, 스마트폰을 엉덩이 주머니에 넣고 깔고 앉으면 휘어질 위험이 높다"며 "반면 갤럭시 노트4는 강하기 때문에 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갤럭시노트4에 연필 3자루를 부러뜨릴 수 있는 힘인 250뉴턴을 가하지만 제품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체중 100㎏ 남성이 갤럭시 노트4를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수백번 앉는 것과 동일한 조건의 인체하중 실험을 하는데, 갤럭시노트4는 깔고 앉았을 때 잠깐 휘어지는 듯 하지만 엉덩이를 떼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가 내구성이 강한 이유가 대해 금속 테두리와 마그네슘 버팀대, 부품간 상호강화구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 마지막에 "갤럭시 노트4는 크고 얇으며 가볍지만, 강하다"며 아이폰6플러스보다 내구성이 강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