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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의 '뚝심'..공무원연금개혁 ·엔저 '정면 돌파'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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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연금은 시한폭탄과 같다"며 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엔저 대응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하며 공세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토론회에 나선 최경환 부총리는 공무원연금의 부실을 대놓고 꼬집었습니다.

[싱크]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무원연금 적자는)시간이 가면 갈수록 개선은 커녕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구조라서 이 부분을 그냥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시한폭탄 같은 것입니다."

연금 개혁의 시급성은 강조했지만 최 부총리는 "이해당사자들의 극심한 대립이 예상된다"며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음을 인정했습니다.

담뱃값 2천원 인상과 주민세 2배 인상으로 불거진 서민 증세 논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증세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 단계에서 증세는 없다고 못 박으면서 논란을 차단했습니다.

[싱크]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증세를 하게되면 경제 회복세에 찬물을 얹는 것입니다.. 일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증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비상이 걸린 엔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했습니다.

[싱크]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엔저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위한 대책을 같이 강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한편으로는 엔저를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엔저를 활용한 설비투자에 150억 달러 규모의 외화대출을 지원하고 관세를 인하하는 등의 엔저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 부총리는 금리에 관련, "금리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말을 했고 답을 안해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것"이라며 한국은행에 추가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standup@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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