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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차 저평가 속 상승여력 제한..목표가↓-유진

박승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5,000원에서 3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차효과가 부진한 현대차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하향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현대차의 저평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의 증설 재개와 핵심부품 비중 증가, 금융 적자 축소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3Q14 Preview: 영업이익 6,904억원(+0.6% yoy) 기록해 컨센서스 부합할 전망
-매출액은 8.4조원(+3.0% yoy, -5.6% qoq) 전망. 원화강세(원/달러 -7.8% yoy)에도 공장 출하(+6.0% yoy) 증가 및 중국강소모듈3공장 가동(14년 1월~)으로 모듈 매출액이 +3.0% yoy 증가하고 UIO 증가(+8.0% yoy 추정)로 A/S 매출액이 +1.1% yoy 증가 했기 때문.
-3Q14 영업이익은 6,904억원(+0.6% yoy, -7.4% qoq, OPM 8.2%)으로 컨센서스 7,109억원 부합 전망. 위안화 약세로 수익성 높은 중국법인 효과 반영이 기대 이하.
1) 모듈: OPM 5.8% 추정(부진한 신차 확대로 핵심부품 확대 제한, 전년 5.9% 수준)
2) A/S: OPM 20.0% 추정(원화 강세로 수출 채산성 악화되어 전년 21.1% 대비 하락)
-3Q14 원달러 평균환율은 전년동기 7.8% 강세로 해외 매출의 절반이 국내 수출인 A/S 수익성 악화가 동사 이익 성장성 둔화(OPM 3Q13 8.5% ?? 3Q14 8.2%). 모듈부문 내 핵심부품 성장은 지속하나 부진한 신차효과, 높은 단순모듈 성장속도로 비중 확대는 제한적. ADAS 장착률 높은 Volume차량이 본격 확대되는 2015년 이후 의미있는 확대 가능할 전망.

현대차 대비 PER 할증은 이익의 안정성에 따른 투자매력 반영, 목표주가 하향
-목표주가 13.3%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37만5,000원에서 32만5,000원으로 하향. 목표 PER을 기존 10.1배에서 8.8배로 하향하고, 2015년 EPS 4만0,218원 적용했기 때문. 목표 PER 하향은 신차효과 부진한 현대차 목표 PER(기존 9.1배→8.0배) 하향에 근거(목표 PER은 현대차 목표 PER대비 10% 할증한 수치)
-투자의견 BUY 유지: 현대차그룹 증설 + 핵심부품 비중 점진적 개선 + 금융 적자축소.
1) 현대차그룹 증설 재개: 기아차 멕시코공장 발표와 현대차 중국 4공장 가능성 등 외형 성장. 중국 강소모듈 3공장(’14.1~) 및 인도 에어백, 오디오공장 및 국내 IP 공장 증설 효과.
2) 핵심부품 비중 증가: 쏘나타 및 쏘렌토 출시 확대로 동사가 공급하는 핵심부품 비중 증가에 따른 모듈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 (2013년 모듈부문 OPM 6.3%, 핵심부품비중 21.1%).
3) 금융부문 2014년 적자 축소, 2015년 이후 흑자전환 기대.
-단기적으로 현대모비스 주가는 현대차 저평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Valuation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전망. 현대모비스 주가는 15년 기준 PER 6.2배로 낮으나, 신차효과 부진한 현대차대비 할증률이 평균(6.9%) 이상인 16.8%까지 확대.
-현대모비스는 낮은 Valuation임에도 부진한 신차효과의 현대차대비 높은 투자매력(이익 안정성)을 주가에 반영. 기대하는 1) A/S 마진 회복 2) 핵심부품 확대에 따른 모듈마진 개선.3) 금융부분 흑자전환이 단기 실현되진 않아 모멘텀이 부족. 현대/기아차 신차효과의 온도차, 한전부지 인수에 따른 투자매력 반감을 감안 시, 완성차 Valuation 회복이 모비스의 주가를 상승시킬 전망. 장기 성장성 유효한 가운데 주가 상승여력 존재해 투자의견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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