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출시 현대차 아슬란, "사전계약 호조"
조정현
현대자동차는 오는 23일 출시될 프리미엄 세단 아슬란의 사전계약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나흘 동안 천5백 건이 접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준대형 그랜저와 대형 제네시스의 중간 크기인 아슬란은 현대기아차 전륜구동 세단 가운데 가장 큰 크기로, 3.0과 3.3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가격은 3천9백90만 원에서 4천6백40만 원 선이며, 현대차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을 기본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해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같은 수입차와 경쟁할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아슬란 등 기존에 없던 새 라인업 출시를 통해 지난달 67.3%로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내수 점유율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