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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경계 허무는 O2O시장 급성장…SK플래닛 '시럽존' 전국으로 확대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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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보다 싸고 간편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스마트 쇼핑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IT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매장을 서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즉 O2O(오투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대 직장인 이수빈 씨와 박수연 씨. 쇼핑을 하기위해 신촌의 한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스마트폰으로 근처 화장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날아 들어옵니다.

기분좋게 쇼핑을 마치고 다시 스마트폰을 꺼내 앱을 열고 근처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미리 합니다.

[인터뷰] 박수연 / 시럽오더 사용자
"시럽오더서비스를 이용하니까 카페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바로 내밀기만 하면 커피를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체들의 입장에선 같은 시간에 주문량을 늘릴 수 있어 이득입니다.

뿐만 아니라 앱을 활용해 할인 쿠폰 발급 등 다양한 마케팅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SK플래닛이 선보인 모바일 쇼핑지원 서비스 '시럽' 덕분입니다.

블루투스만 켜놓으면 스마트 폰에 깔아놓은 시럽 앱과 매장에 설치된 비콘(실내에서 스마트폰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자동으로 연결되면서 스마트한 쇼핑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8월에는 판교의 복합 쇼핑몰에 첫 '시럽쇼핑 존'이 열렸고 최근에는 신촌현대백화점의 30개 브랜드와 연세로 주변 23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SK플래닛은 서울 시내 주요상권에만 국한된 제휴 매장을 연말까지 전국 5만 개로 늘리고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탠딩]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O2O시장의 성장이 소비자들에게는 스마트한 쇼핑환경을, 판매자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정(righ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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