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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 582일만의 득점! ‘부활 신호탄 쐈다!’…‘슈틸리케호 승선도?’

백승기 기자

축구선수 박주영(29. 알샤밥)이 582일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과의 리그 7라운드서 박주영은 후반 12분 교체 출전했다.

후반 45분 박주영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의 골은 셀타 비고 소속이던 지난해 3월 16일 이후 582일 만이다.

박주영은 문전에서 정확한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 골을 계기로 박주영은 주전자리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또 박주영이 사우디 리그에서 맹활약할 경우 슈틸리케호 승선 가능 가능성도 높다. 슈틸리케호의 남태희 등 중동파는 지난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맹활약하며 슈틸리케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골 부활하나?”, “박주영 골 대박”, “박주영 골 아직 살아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알 샤밥 페이스북)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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