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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 교통사고 건부 20%이상 증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등 사고 예방 대책 마련 예정'

김민재 이슈팀

서울시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 19일 서울시는 연말까지 서울시내 ‘노인보호구역’ 59개소 중 41개소에 대한 맞춤형 정비에 들어가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사고 건수는 2011년 3733건에서 지난해 4492건으로 2년 사이 20.3% 증가해 시내 전체 교통사고 3만9439건의 11.4%를 차지하며 사망자 378명 중 128명(33.9%)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단횡단’을 포함한 보행 중 일어난 노인 교통사고는 총 1970건으로 전체의 43.8%에 이르렀다.

이에 서울시는 노인의 보행행태와 속도 등을 고려해 횡단보도 녹색신호 시간을 1초당 1m에서 0.8m 기분으로 늘리며 30m 횡단보도의 경우 신호 시간을 30초에서 37.5초로 길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길이 가파른 언덕에는 핸드레일을,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호울타리도 설치하고 보도와 횡단보도 높이를 같게 한 ‘고원식 횡단보도’,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방지턱’ 설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간만에 좋은 소식이네요”,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이런 제도는 진작에 했어야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모든 횡단보고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news1 / 서울시)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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