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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올림픽 '2014ITU전권회의' 개최…IT강국 위상 확인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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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4 ITU 전권회의'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170여 개 국가의 정보통신 장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대규모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ICT 강국으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ITU전권회의가 오늘(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3주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디지털 혁명이 국가간·지역간 정보통신 격차를 더욱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박근혜 대통령
"2014 ITU전권회의를 계기로 인류 모두가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혜택을 누리기 위한 국제협력과 노력이 구체화 되기 기대합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전세계의 ICT 산업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ICT발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1994년 일본 이후 20년만에 아시아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항공기 위치추적을 위한 주파수 배분, 인터넷 공공정책 등 70여 개의 의제가 논의됩니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ICT융합'과 '사물인터넷 촉진' 등 2가지 기술의제를 주도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표준화총국장 선거도 관심사입니다.

표준화총국장은 이동통신과 IPTV등의 세계 기술표준 제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섭 카이스트 박사가 도전해 한국인 최초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재섭 박사가 선출될 경우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 등 우리나라 기술산업이 세계를 주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기업들이 기가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 회의는 IT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TU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입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ㆍnews1 /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에서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에게 2014 ITU 전권회의 기념우표를 전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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