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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매스티지가 대세 ①] 우리카드 '무제한 마일리지'vs신한카드 '레저 강화' 승부수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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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보통 신용카드 연회비가 5천원에서 1만원 정도인데요. 그런데 연회비가 10~20만원 정도로 비싼 '매스티지 카드'가 카드사마다 인기를 모으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은 3회에 걸쳐 카드업계에 부는 매스티지 열풍을 진단합니다. 이애리 기잡니다.

< 리포트 >
매스티지 카드가 최근 카드업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스티지 카드는 대중을 뜻하는 'Mass'와 특권을 의미하는 'Prestige'의 합성어로, VVIP카드와 일반카드의 중간인 연회비 10~20만원 사이의 프리미엄 카드를 뜻합니다.

우리카드가 내세우는 매스티지 카드는 '블루 다이아몬드'.

국내 카드 중 유일하게 무제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출시된지 1년도 안돼 9만좌 가까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카드 사용액 1000원당 1마일,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국내선 동반자 1인 왕복항공권 및 10만원 가량의 외식 상품권 등이 프리미엄 기프트 바우처로 제공됩니다. /

[인터뷰] 이상호 팀장 / 우리카드 상품개발팀
"블루 다이아몬드는 연간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없고 연회비 이상 기본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자기가 낸 연회비보다 2~3배 혜택을 받아간다고 생각하면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경우는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뿐 아니라 레저를 즐기는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캠핑과 호텔 이용 등의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더 클래식 L' 카드는 한화, 하이원 리조트와 카라반 등의 주요 캠핑장을 연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베스트' 카드는 국내 특급호텔에서 무료 1박 숙박권을 제공받고, 대한항공의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 무료 업그레이드가 연간 최대 2회까지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수강 차장/신한카드 상품 R&D팀
"베스트 카드는 호텔에서 1박 무료로 숙박을 하실수 있는 권리를 드립니다. /45,50만원을 줘야하는데 연회비로 대체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1년에 한번씩 호텔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큰 인기가 있고요."

고정적인 연회비 수익은 물론 충성고객 확보까지 가능해지면서 매스티지 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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