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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다음주 국내 출시…애플 '프리미엄 전략' 통할까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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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가 다음주 국내에 출시됩니다. 애플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제품 아이폰6의 판매 호조로 예상 외의 실적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는데요. 단통법으로 얼어붙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단통법 시행 이후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국내 제조사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보조금이 거의 실리지 않으면서, 단말기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 아이폰6가 다음주 국내에 출시됩니다.

관건은 가격.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출시 가격은 80만원에서 12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통법의 여파로 보조금이 거의 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128GB 아이폰6플러스의 실구매가는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소비자 실구매가가 100만원을 넘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이통사들은 아이폰6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비록 고가의 가격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선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으로 선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국내에서는 휴대폰 판매시장이 많이 얼어붙어 있는데요. 해외에서 인기있는 아이폰6가 국내에 도입되면 국내 휴대폰 판매가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6를 출시하는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나 KT 등 다른 통신사에 비해 전략적으로 더 많은 보조금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아이폰6 판매에 또 다른 변수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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