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천연물신약 '모티리톤', 미국 임상 2상 시험 승인
반기웅
동아에스티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천연물신약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Motilitone)'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시험 승인은 지난 2013년 4월 동아에스티의 천연물신약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미국 임상 2상 승인에 이어 국산 천연물신약으로는 두 번째입니다.
'모티리톤'의 미국 임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의료기기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글로벌 선도 천연물신약 개발 과제'에 선정돼 진행 중이며 임상2상 시험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올해 말 시작, 2016년 말 완료 될 예정입니다.
'모티리톤'은 동아에스티의 자체개발 3호 신약으로 나팔꽃 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 부작용이 적으면서 위 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동아에스티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