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법정관리 파이시티에 결국 파산 선고
강효진
가
법원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파이시티 프로젝트의 시행사, 파이시티와 파이랜드에 결국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 3부는 오늘(22일)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건립 프로젝트의 시행사인 파이시티와 파이랜드에 대해 사업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파산 선고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파이시티는 지난 2006년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2조 4천억원을 투입해 물류시설과 쇼핑몰, 오피스빌딩 등 복합유통단지 개발에 나섰으나 과도한 차입금으로 2011년 1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