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0% "새 경제팀에 합격점"
심재용
가
중소기업 10곳중 6곳이 출범 100일을 맞는 최경환 경제팀에 합격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15일 설문조사한 결과,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이 중소기업의 기대에 부응한다고 답한 비율이 58.7%에 달했습니다.
또 최경환 경제팀이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정책 방향과 과제를 잘 설정했다고 보는 비율은 68.3%에 달해 '그렇지 않다'는 답의 두배를 넘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최경환 경제팀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내수 활성화 과제로 소비심리 회복(35.3%)과 확장적 거시정책 추진(26%) 등을 꼽았습니다.
한편, 최경환 경제팀이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답변은 76%에 달해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24%)을 크게 웃돌았고 가시적인 정책 효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