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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30선 회복…민감한 종목 차별화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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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1%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실적 부진 우려가 불거진 현대차가 3% 급락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 지수가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다시 1,93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69포인트, 1.13% 오른 1,936.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 등 미국 기업의 실적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1분기 회사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외국인투자자가 45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투자가도 70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홀로 1,08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94% 오르며 110만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2.32% 올랐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3.29%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3.99%, 2.2% 하락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윤서 / KTB투자증권 연구원
"글로벌 통화정책의 방향성에 민감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내 증시는 미국이나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 같습니다. 1차적으로는 10월말에 있을 FOMC 회의 전까지 변동성이 높은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3.30원 내린 1,051.40원에 마감하며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되살아나며 슈퍼달러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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