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매스티지가 대세 ③] 비씨카드'여행특화' vs 국민카드 '실속형' vs 롯데카드 '남성특화' 차별화

< 앵커멘트 >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스티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카드사들도 이런 트랜드에 맞춰 특색있는 매스티지 카드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애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매스티지 카드가 대세로 자리잡자, 카드사들도 항공과 레저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탑재한 매스티지 카드를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BC카드의 매스티지 카드인 'BC 플래티늄 카드'는 다양한 여행 지원 서비스가 강점입니다.

동반자 국내 무료 항공권과 제주도 하루 무료 렌터카 서비스, 전세계 700여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카드를 제공합니다.

또 플래티늄 카드 회원에게 '미각 여행 초대권'이라는 고급 레스토랑 무료 시식쿠폰을 담은 잡지 'The BC'를 월 1회 발송합니다.

[인터뷰] 이상준 팀장 / BC카드 상품개발팀
"국내 항공사 한해서 동반자 1인까지 무료로 제공을 하고, 또하나 제주도 무료 렌탈 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고 있습니다.해외 특급호텔에서 2박을 숙박할 경우에는 1박이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강점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의 미르카드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장점입니다.

고객 취향에 따라 할인형과 포인트 적립형, 마일리지 적립형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할인형은 생활 밀착 업종에서 5~10% 할인을, 포인트리형은 결제금액의 1.2%를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외식통합상품권 18만원, 포인트 15만점, 신세계 15만원권 상품권 등 총 6가지 가운데 하나를 무료 바우처로 제공받습니다.

[인터뷰] 임학재 팀장 / KB국민카드 VIP마케팅부
"사용액에 따라 할인이 되는 할인형 미르카드,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포인트리형 미르카드,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마일리지형 미르카드 이렇게 세가지 타입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롯데카드의 '골든 웨이브' 카드는 젊고 유능한 고소득 전문직 남성들을 타깃으로 골프와 자동차, 호텔 특화 서비스에 차별화를 뒀습니다.

워커힐골프센터 등 국내 유명 골프 연습장 타석 무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 라운딩을 무료로 매년 10회씩 제공하고, 국내 주요 도시 10여개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충성도가 높은 진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매스티지 카드 마케팅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