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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6%대 강세..내년 중간배당 실시 검토

박승원 기자

현대차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6%대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후 2시4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6.50%(1만500원) 급등한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대우, 신한금유투자 등 국내외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가 몰리고 있다.

이날 현대차가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적 우려가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데다 배당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최근 정부의 시책에도 호응하고 친화적인 주주정책을 하기 위해 배당을 앞으로 큰 폭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중간배당하는 것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현대차 3인방에 속하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3%, 4%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487억원으로 작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증권사가 예상했던 수준 1조7,508억원과 거의 비슷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 늘어난 21조2,804억원, 당기순이익은 28.3% 줄어든 1조6,1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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