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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주, 나란히 반등에 성공..배당 확대 기대감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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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부지 매입 후폭풍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던 현대차와 그룹주가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3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88%(9.500원) 급등한 17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2.84%, 4.81% 상승 마감했습니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내년에 배당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크게 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487억원으로 작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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