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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공모가 27,500원 확정

임유진 기자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ㆍ판매사인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인 22,500원~27,500원의 상단인 2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42개 기관이 참여해 25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밴드를 상회하는 30,000원에 단일가격 최대 참가수량이 집중되고, 30,000원 이상 신청수량이 2억 3천 만주 이상인 등 투자자의 높은 수요가 집계되었지만, 제시 공모가밴드 상단인 27,500원으로 결정함으로써 시장과의 신뢰형성 및 투자자의 이익을 고려하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로써 슈피겐코리아의 총 공모규모는 총 508억 7,5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700억원 수준이다.


최근 IPO시장의 잇단 흥행부진과는 다르게 이번 수요예측을 통하여 차별화된 성장성과 수익성을검증받은 슈피겐코리아는 사업초기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시장 공략을 통해 쌓은 브랜드 파워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성장세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자랑한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9.3%이며, 영업이익률은 비교기업 평균인 9%의 3배를 웃도는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해 설립이래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애플의 아이폰6, 삼성의 갤럭시노트4 등 전세계 프리미엄 완성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역대 최고의 실적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 김대영 대표는 "강력한 브랜드파워 기반의 차별화된 B2C전략과 글로벌 유통망 확보, 탁월한 제품기획력 등에 힘입은 업계최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공모가 형성의 견인차가 됐다"며 "향후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유통지배력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속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되며,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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