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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ROE 업계 10위내 진입…상장 도전"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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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취임한지 2개월 째인 IBK투자증권 신성호 대표이사가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준 업계 10위 이내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 공부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종합금융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IBK투자증권 신성호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내에 ROE 7~8%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ROE기준으로 업계 10위 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에 자본 잠식을 벗어났고 올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당기순이익 100억원대 달성이 가능하다"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상장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M사업부를 제외한 다른 사업 부분이 흑자를 보이고 있는 데다, WM사업부도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성호 /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대형화를 추진해야겠죠. 증자라든지, 기타 다른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희가 수익성을 개선해서 이 과정에서 IPO를 추진한다든가, 대형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 대표는 특히 공부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고객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의 상황에 따라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응용력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홍콩과 중국의 교차매매가 가능한, 소위 후강통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증권사들이 중국 시장에 대해 투자 설명회를 하고 있지만, 마냥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대표는 중국시장이 한국시장의 80년대와 비슷하기 때문에 횡보와 하락을 거듭할 것으로 본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2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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