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개최
강은혜
삼성화재가 지난 23일 저녁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4 장애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습니다.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태리 음악 용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및 플루트 독주 외에 앙상블, Four Hands,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뽀꼬 아 뽀꼬'출신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한 선배 5명이 앙상블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이 날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