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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한ㆍ중경협 가시화…대형IB 역할 주목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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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7월 한중 정상이 새만금 한ㆍ중경협단지 조성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구체적인 투자나 자금조달 계획이 나와야할텐데요. 때문에 무엇보다 금융투자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라북도 서해 앞바다에 방조제를 쌓아 만든 간척지, 새만금.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던 새만금개발 사업이 다시금 주목을 받은 건 지난 7월 한중정상회담 이후부터입니다.

양국정상이 한ㆍ중경협단지 조성에 관심을 보이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겁니다.

당장 새만금에는 국내 기업과 중국 거물급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금융투자업계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대규모 개발투자이기 때문에 금융에서 재정 자금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문제라든지, 또 PF 같은 경우 금융 쪽의 관심과 지원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금융업계에서 이런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문가들은 대형증권사들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스로 직접 투자에 나설 정도로 덩치가 커진 데다 국내외 자본의 투자를 지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어떻게 모색하느냐 할 때, 국내 IB업무를 하고 있는 대형증권사들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하고 해외 투자자를 적극 유치해서 새만금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투자업계는 나아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외환거래와 금융기관 설립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유진(mindelle8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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