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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모바일 금융산업 발전 위해 규제 개혁 필요"

염현석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와 공동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모바일 혁명과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국내 모발일 금유산업의 발전방향과 소비자 보호책 등이 논의됐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5천6백만명에 달한다"며 "모바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규제를 완화와 이용자에 대한 보호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임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모바일거래 비중이 2014년 1분기 27.6%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카카오톡 '뱅크월렛 카카오' 서비스와 같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각종 규제로 국내 모바일 금융산업이 제약을 받고 있어 외국 기업에 국내 모바일 금융시장이 종속될 수 있어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주장됐다.

이영환 건국대학교 교수는 "애플사는 지난달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페이를 출시해 국내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도 알리페이를 통해 모바일 결제뿐만 아니라 신용 보증, 중소·중견기업 직접대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진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회사나 플랫폼 제공회사가 고객정보 보호와 보안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모바일 결제시장이 해외 IT업체에 종속될 우려가 크다"며 "우리도 자생력 있는 모바일 금융 대표 주자를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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