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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실적 우려감에 이틀째 하락…1,930선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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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30선을 이탈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5.96포인트, 0.31% 내린 1,925.69에 장을 마쳤습니다.외국인은 800억원, 기관은 360억원 각각 순매도로 대응했습니다.

제일기획이 실적 부진으로 하한가로 마감했고, 에스원 역시 7% 밀리는 등 어닝시즌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냉각됐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와달리 기아차와 대림산업의 경우 실적이 부진했지만 주가는 저가매수세로 반등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40원 오른 1,057.50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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