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실적개선ㆍ경제지표 호조…다우 0.76%↑
최종근 기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7.51포인트(0.76%) 상승한 1만6,805.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3.76포인트(0.71%) 오른 1,964.58에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30.92포인트(0.69%) 오른 4,483.71에 마감했다.
뉴욕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과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미 상무부는 계절조정치를 적용한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전월대비 0.2% 증가한 46만7,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대비론 17% 늘었다.
P&G는 듀라셀 배터리 사업을 접겠다고 밝혔고 순익도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 2.32% 상승 마감했다.
MS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2.47% 상승한 46.13달러를 기록했다. MS는 앞서 자체 회계연도 기준 1분기(7~9월)에 매출 232억 달러, 순이익 45억4,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MS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돈 수준이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최종근 기자]
반면 아마존은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8.34% 급락한 287.06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전날 3분기에 4억2700만달러, 주당 9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