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600만명 돌파..1년새 13만명 증가

비정규직 숫자가 최초로 6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정규직 규모는 607만7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월보다 13만1천명, 2.2%가 증가한 규모입니다.

전체 임금근로자는 1877만6천명였으며 이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2.4%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전년동월보다 11.1% 증가했고 20대가 5.8% 늘어 뒤를 이었습니다.

비정규직을 비자발적으로 선택한 경우가 50.3%로 절반을 넘었고 이 가운데 당장 수입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72.8%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