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분기 영업이익 134억, 전년 比 4.4%↑ ...1조 클럽 '보인다'
심재용
국내 제약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이 업계 사상 첫 '1조 클럽'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1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40%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누계 매출액 7394억원을 기록해 올 4분기 매출 실적을 2606억원 이상 올리면 1조 기업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외국계제약사로부터 도입한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의 실적 향상 그리고 원료의약품 수출 순항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