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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모델 '푸조 2008' 국내 출시…2,650만 원

변재우 기자



푸조가 소형 SUV 모델인 '푸조 20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푸조 2008'은 1.6 디젤모델로 악티브와 알뤼르, 펠린 3개 트림으로 선보이고, 가격은 악티브 기준으로 2,650만 원에 판매됩니다.

성능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사양을 갖췄고 연비는 리터당 17.4㎞를 구현합니다.

푸조 관계자는 "푸조 2008의 사전예약판매가 1주일 만에 1000대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라며 "내년 연간목표 6000~7000대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푸조 2008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추고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 운전에 최적화 된 시스템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푸조 2008은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파크 어시스트'등과 같은 다양한 편의장치를 추가했습니다.

이외에도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이 지원됩니다.

트렁크는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해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구성했습니다.

한편 푸조 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에 선정됐고, 지난 1월에는 폴란드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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